여행기

산슈유

안동에 사노라면 2008. 4. 6. 22:55

 

일시 : 2008년 4월 6일

장소 :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

 

  이번 주말(12일)부터 산수유 축제를 한다고 한다. 꽃은 지금이 한창인 듯한데 다음 주까지 잘 피어 있을 지 모르겠다. 산수유 마을이 인터넷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면서 이젠 제법 유명한 동네가 되었다. 조용하던 산골 마을에 주차장이 생기고, 간이 식당도 생겼다, 특산물도 팔고, 경찰이 출동하고, 주차 요원까지 배치되었다. 이 날 방문객이라봐야 150명 내외 정도로 도시 극장 한 관도 채우지 못한다. 관광객으로 인한 수입으로 인건비나 충당할 수 있으려나. 사람들은 1년에 한 번 꽃을 보러 오고 적막하게 살던 할배, 할매들은 1년에 한번 사람 구경을 한다.  

  산수유 마을과 마늘밭

 

  개울가 

  

  밭두렁 

 

  산기슭

 

  가까이서

 

  동네 아저씨

 

  동네 아줌마